고만나비
혈우© 카카오페이지

혈우

무협연재중

황성

'팔다리가 잘린 채, 감옥 바닥을 기어 다니는
인축이 되어본 적이 있는가?'

황궁 비무의 잔혹한 광경에 기절하던 겁쟁이 원자 청풍,
그 나약함의 대가는 상상 이상으로 참혹했다.

부친이자 황제를 독살했다는 누명을 쓰고 사지가 잘린 채
창살 사이 어머니가 죽어가는 모습을 두 눈 뜨고 지켜본 그.

그 깊은 원한 속 숨이 끊어졌을 때-

하늘이 보우하사 난 다시 살아났다.
괴상한 무기가 난무하는 싸움 한복판, 마교 부교주의 몸으로.

"빌어먹을 세상아, 이번엔 내가 짓밟아 주마!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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